강병로 제천경찰서장 퇴임

강병로 제천경찰서장이 39년의 경찰생활을 마치고 15일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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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제천경찰서장에 부임한 강 서장은 ‘기본과 원칙 속 시민과 소통하는 경찰’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4분기 절도 검거율 도내 1위를 달성하는 한편, 매일 아침 초등학교 주변에서 교통안전활동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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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 서장은 다년간의 서장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업무자율성을 높이고 소통하는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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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로 서장은 퇴임식에서 “짧은 기간 몸과 마음을 다하여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희망의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제천경찰을 향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리며 1년동안 자신을 믿고 따라준 전 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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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출신인 강 서장은 77년 공채로 경찰에 투신하여 단양서장, 청주 흥덕서장, 청주 청남서장에 이어 제천경찰서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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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천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가족, 경찰직능단체장 및 위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병로 서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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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