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다음달 5일까지 대형할인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가 유통되면서 과대포장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류, 화장품류, 건강식품류, 생활용품류 등 선물세트 위주로 점검한다.
'과대포장'은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이 구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장공간, 포장재질, 포장횟수 등을 기준 이상으로 포장하거나 과도한 포장비용을 들인 것을 말한다.
군 관계자는 “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제품의 기능과 상관없는 포장 폐기물의 발생을 제품 출시 단계에서부터 줄일 수 있도록 제조·유통 업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