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기사작성 : 2015년 11월 04일 08시 56분 20초

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답사일번지’ 단양 도담삼봉지구가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민선6기 단양군은 도담삼봉지구 관광명소화를 공약 중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총 58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도담삼봉지구는 지난해까지 협소한 주차공간과 쉼터공간이 부족해 연간 백만명 가까운 관광객을 수용하는데 각종 문제점이 지적됐다.

도담삼봉지구 관광명소화 사업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협소한 주차공간 해소로 보고 군도 4호선 옆에 대형20대, 소형 28대 등 총 48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과 진입로를 개설을 통해 소형59대를 수용할 수 있는 하상주차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98대를 수용하는 도담삼봉 광장 주차장의 노후된 포장을 정비하고 느티나무 25주, 관목 16,736주 식재와 앉은벽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기존에 노후된 화장실은 이용자 편의에 맞게 시설을 확충하고, 외관을 최근 트랜드에 맞게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국도 59호선 단양∼가곡 도로공사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별곡체육공원∼도담삼봉 기존 도로를 정비해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노후 관문도 내년까지 최근 트랜드에 맞게 새로이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내후년까지 나룻배를 타고 탐방로와 꽃거리를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해 도담삼봉을 실질적인 관광단양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지구 관광 명소화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쯤이면 도담삼봉(명승 44호)과 석문(명승 45호)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담삼봉지구는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도담삼봉과 제2경 석문이 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은 물길과 어우려져 한 여름에는 푸르름의 청량함을 겨울엔 은빛 자태까지 사계절 내내 때로는 어느 묵객의 그림이 되어주기도 하며, 때로는 마음의 여유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움 쉼표로 간직될 만큼 황홀한 풍광을 가지고 있다. 

제2경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의 솜씨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조형미와 울창한 수풀로 한껏 치장하고 멋들어진 풍경 속으로 녹아들어 있다.

그리고 그 속에 동그랗게 열린 또 다른 풍경인 탁 트인 남한강의 신비로우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사진/도담삼봉지구 명소화사업 전(사진 위)과 후(사진 아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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