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한 ‘웰컴 투 단양’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군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비 1억 원을 받아 이 사업을 진행했다.
군은 단양 지역의 모범음식점 외부에 부착한 ‘Welcome to Danyang’ 현판에 공정한 가격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새겨 넣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으로 된 메뉴판을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손쉽게 메뉴를 이해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주요 관광지 5곳에 직관적이고 시인성이 좋은 GPS 모양의 다국어 버너 관광 홍보 QR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표준화된 관광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한 관광 수용 태세 개선은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면서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해 단양관광특구가 국제관광거점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