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추석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모아 구매 한도를 한시 상향 조정한다.
현행 개인은 월 70만 원까지 10% 할인율로 모아를 구매할 수 있다. 시는 9월 한 달 동안 구매 한도액을 100만 원으로 30만 원 늘릴 방침이다.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모바일형을 합산해 적용한다. 40세 이상 시민만 살 수 있는 지류형 구매 제한액 50만 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모아는 모바일 앱(지역상품권 chak) 또는 제천지역 내 51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후 제천화폐 구매 한도를 확대한 것”이라면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