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의 융합 AI-STEAM 축제 성료

공감·동행 교육생태계…에듀페스타 지역인재 양성 기반

최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천 에듀페스타, 2024. 청소년 창의융합 AI-STEAM 축제’가 성료됐다.

이번 축제는 제천교육지원청·제천시·제천시인재육성재단·제천문화재단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했다.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휴온스·아세아시멘트·일진글로벌 등이 후원했다. 올 하반기 열리는 지역 최대 규모의 교육 축제이다.

축제는 수학교육·과학교육·융합교육 등 창의융합(AI-STEAM) 분야 학생 중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지역의 특성화고 홍보와 진로 체험처 특색 부스, 지역대학 학과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 진로박람회, 학생팀과 지역팀이 참가한 댄스·밴드·오케스트라 공연 등 3개 문화예술분야로 치렀다. 강 교육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이번 축제에 참가, 교과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의미있는 경험을 했다”라며 “학교로 돌아가서는 교과 학습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끌어내어서 ‘공부하는 학교’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 유관기관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특색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가 더욱 활성화, 제천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학생을 중심에 놓고 지역 유관기관들이 협업,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교육의 기반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