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개월 국민체육센터 무더기 ‘하자 발생’

기사작성 : 2024년 09월 27일 09시 57분 39초

제천시의회 김수환 의원, 자체 합동 조사 결과 발표

 

국민체육센터에서 무더기 하자가 발생됐다. 개관이 4개월인 센터의 하자 발생으로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밀안전진단이 요구된다.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김진환 의원에 따르면 자체 합동 점검 결과 모두 27곳에서 하자를 발견했다. 센터는 지난 5월 개관했다. 김 의원은 이를 종합해 최근 열린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하자발생 현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육안으로 확인된 것만 총 27개소다. 시공이 미흡한 부분도 있고, 누수와 시공 누락 부분도 있다라면서 육안으로 확인이 안 된 부분도 있어 (정밀안전진단 등)신속한 조치가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방수 부분에서 문제점이 기장 많다라며 방수 시트 시공이 7m 높이로 이뤄져야 하는데 상부 2m는 누락한 부분을 두 곳에서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체육센터는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시공사의 책임 무상 하자보수 기간은 도장과 조적 공사의 경우 올해 11월까지 1년이다. 김 의원이 시급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이유이다.

 

센터는 시가 167억여 원을 들여 신월동 623번지 일원에 신축했다. 공사는 지난 20214월에 착공, 26개 월 동안 진행했다. 시공은 청주시의 A 건설이 맡았다. /최상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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