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억 지원한 전지훈련 유치, 20억 경제효과 냈다

기사작성 : 2025년 01월 10일 10시 33분 22초

제천시, 지난해 스포츠 87개 팀 1210명 유치 성과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가 지난해 각종 스포츠팀의 전지훈련을 유치, 2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축구·탁구·배구·롤러·하키·체조 등 87개 팀 1210명을 유치한 시체육회는 전지훈련 지원을 마감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전지훈련 팀은 팀당 평균 6.8일씩 588일을 체류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지에서 총 205000만 원을 쓴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일본 축구 4개 팀이 제천을 찾아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전지훈련지로 부상하기도 했다.

 

시체육회는 시가 마련한 전지훈련 지원 기준에 따라 지난해 모두 1억 원을 전지훈련팀에 지원했다. 선수단 인원과 체류 기간에 따라 제천화폐 모아지급했다. 전지훈련 선수단 인센티브와 함께 지역 내 체육시설 사용료를 면제하거나 감면하고 제천서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부상 선수 치료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시체육회 안성국 회장은 선수들의 훈련과 체류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내년에도 더 다양한 종목 선수단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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