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충북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다

기사작성 : 2025년 01월 19일 21시 55분 40초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자연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10여 개의 굵직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해 국제적 인정을 받은 것이다.

군은 지난 2020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 43개 지질명소 발굴과 센터 설립협의회 발족 등 UN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카르스트 지질과 단일 군 범위라는 특색도 만장일치 통과에 한몫했다.

2025년 4월로 예정된 최종 지정의 9부 능선을 넘은 단양군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기대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최근 한국 기상청이 세계기상기구(WMO) 달력 공모전에 제출한 보발재의 겨울이 12월 대표 사진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보발재는 특히 겨울철 은빛 설경으로 유명하며지난해 전망대 완공 이후 방문객이 급증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의 관광 시대를 선언한 단양군은 관광 분야에서 전국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위권을

달성하며 관광하면 단양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는 단양군의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18만 명을 돌파하며 단양군 인구의 6.6배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인구 대비 발급률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6개 시·군만 포함된 1등급에 선정되며인구소멸지역 중 유일하게 해당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서비스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기 검색어 순위 전국 2, 2분기 생활인구 조사 전국 6, 2024년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 전국 8위를 기록하며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성과는 단양군의 잠재력을 전국 및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자연유산과 전국 1위 관광 성과를 기반으로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찾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최경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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