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단양군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진행

기사작성 : 2025년 03월 11일 11시 12분 41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회장 이완영)가 지난 9일 자문위원과 관내 북한이탈주민 및 그 가족 등 28명이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에서는 경주 역사유적지구와 추억의 박물관을 방문하여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적 뿌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말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 역사유적지구를 둘러보며 신라 시대의 문화유산을 직접 접하고, 대한민국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1970~80년대 생활용품과 유물이 전시된 추억의 박물관을 방문해 당시 사람들의 삶을 엿보며 향수를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문화탐방을 통해 자문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졌지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고 나누며 소통과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탐방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북한이탈주민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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