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자동차 극장 재개관

기사작성 : 2025년 03월 12일 10시 49분 22초

‘3월 14일 상영 재개 <브로큰>, <미키17>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의림지 자동차극장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14일에 사전 운영을 진행해 관람객들을 미리 맞이할 계획이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모산동 230-13)은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에 위치해 영화 관람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시민들에겐 낭만적인 추억을,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식 재개관 일정에 맞춰 아카데미 4관왕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미키17>을 준비했으며, 사전 운영일엔 김남길·하정우 주연의 <브로큰>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 일정은 월·화요일을 제외한 주 5일이며, 하루 두 차례(19:00, 22:00) 진행되며, 관람료는 차량 1대당 2만 원이다. 

 

현재 내부 운영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FM 라디오 송출이 어려워, 관람객들은 태블릿과 WI-FI 시스템을 통해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사전 예매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 홈페이지(https://jucc.moonhwain.net)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043-645-49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재개관을 통해 의림지 자동차 극장뿐만 아니라 인근의 맛집과 카페 등 지역 상권도 함께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제천 유일의 개봉 영화관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안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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