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향토음식연구회, 메뉴개발 시식 평가회 가져

기사작성 : 2015년 11월 08일 15시 45분 12초

단양군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향토음식연구회 메뉴개발 시식 평가회를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평가회는 한해 동안 교육, 실습과 체험교육으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시식을 통해 평가 받고 또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한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50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1994년 2월에 조직돼 2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도 단위 연구회 김영하 회장이 단양출신으로 활동이 활발하다.

연구회는 올해 4월 한국음식관광박람회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혔고, 5월∼6월에는 건강을 위한 약선음식과정도 이수했다.

연구회는 특히 지난 10월 31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지방자치박람회 팔도음식 맛자랑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해 단양을 알리는데 한 몫을 했다. 

장옥진 회장은 “음식은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드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다"며" 재료선택, 조리과정, 영양, 건강까지 생각을 해야 하기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 장식까지 겸하면 종합예술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단양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위해 연구 개발하고 전통음식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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