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고, 조형물 제작 및 벽화 그리기 활동 전개

기사작성 : 2015년 11월 20일 10시 29분 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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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는 8월~11월 4개월간 쓰레기 무단투기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형물 제작 및 벽화 그리기 활동을 전개했다.

“쓰레기는 제 자리에, 양심도 제 자리에”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환경문제를 되돌아보고,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여고는 그동안 쓰레기 무단 투기가 심각한 장소를 선정하여 벽화를 그리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를 알리는 사인 및 거울을 설치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왔다.

제천여고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시청과 연계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를 물색하고, 가장 변화가 시급한 장소를 선정했다.

특히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탐문조사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벽화선정에 따른 준비도 철저히 했다.

제천여고 학생들의 프로젝트는 여름 방학부터 시작되었으며, 이후 벽화 선정 장소를 자주 찾아 주변 쓰레기와 필요 없는 화단 및 물류함 등을 치웠다.

또 학생들은 벽화 그리기 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무더운 날씨와 바쁜 학교생활, 끊이지 않는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어려운 여건과 부딪쳤지만,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꾸준히 끈기를 가지고 벽화 선정 장소를 찾아 조형물과 벽화를 완성해나갔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주변의 환경문제를 되돌아보는 등 지역사회의 환경정화 활동에 기여했다.

또한 학생들은 나아질 것 같지 않았던 환경이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의식을 함양했다.  

제천여고는 벽화작업 활동이 끝난 후 보고서를 작성하여 쓰레기 무단 투기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는 한편, 벽화 선정 장소를 지속적으로 찾아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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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제천이 너무좋아
단순히 조형물이나 벽화 그리기 수준을 떠나
이미 사회적인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이런 일을 했다는게 놀라웁내요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신 겁니다.
이것은 정부나 제천시에서도 해결 못하는 완전 전국적 모범 사례라 여겨집니다.
교육청 차원에서 사례와 과정 결과를 데이터화 해서 전국적 아이디어로 교육부에 보고 되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제천여고교장 선생님이하 학생들 고생도 했겠지만 보람도 최고였을거 같아요.
단순 CCTV예방법이 아닌 환경과 학생들에 사회 참여경험까지 축척된..
그야 말로 도랑치고 가재 잡고
마당쓸고 동전 줍는 .. 일거 오득에 현장 교육 체험을 보여 주었습니다.

학생들도 보람 있었는지 표정들이 환하고  참 뭐한 이야기로  ..
인물들도 전부 한 미모들 하내요..
대단합니다.
제천이 너무좋아
ㅎ 참고로 조금전에 먹던게...
벽화에 나와 있는 해바라기 씨를 좋아해서 간식으로 먹었는데 ..
음    새롭내요.... 제천여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