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출장소, 환경관리 멘토링 최종간담회 개최

기사작성 : 2015년 11월 27일 15시 19분 10초

충청북도 북부출장소는 26일 출장소 회의실에서 ‘2015년 환경관리 멘토링 최종결과 보고 및 평가 간담회’를 가졌다.


환경관리 멘토 6개사, 멘티 4개사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2개의 그룹 멘토·멘티 사업장이 상호 교류한 정보 및 기술 등 그룹별 활동사항이 보고됐다.


또 그동안 활동 중 발생한 문제점 및 현장 적용의 효율성, 개선·보완점 등에 대해 토의했다.


환경관리 멘토링은 환경관리와 기술능력이 우수한 업체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영세사업장과 멘토·멘티로 연결해 주고, 자율적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11년 북부출장소 개청과 함께 매년 추진되고 있다.


멘토링은 최근 신규 입주하여 가동하는 업체, 행정처분을 받아 재발방지를 위하여 희망하는 업체, 환경관리 능력이 미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4개의 멘티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또한, 환경기술이 우수한 6개 멘토업체와 기술지원 분야를 고려하여 대기반과 수질반으로 편성, 유사업종별로 연결하여 5~1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사업장 방문과 수시 면담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직접방문을 통한 환경관리 애로사항 파악과 시설현황 및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여 적정 및 효율적인 관리요령 자문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공정개선을 통한 원가 및 운영비 절감(4개사 약4,500만원/년 절감)과 기타 다양한 방안에 대한 조언과 개선권고로 기업환경 경쟁력을 높이고, 영세사업장이 친환경사업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성일 북부출장소장은 “앞으로 기술지원 및 배출업소 교육·홍보와 자율점검업소 확대,   지역환경살피미 운영 등 환경오염 예방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조치하는 다양한 선진환경행정 추진으로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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