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남)이 지난 2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단양군축산기업조합에서 후원한 돈육을 전달했다.
단양군축산기업조합(회장 김경운)은 단양지역 불우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700만원 상당의 돈육을 1인당 3kg씩 173명에게 지급했다.
이 날 참석한 김경운 회장은 "우리의 작은 후원이 단양 지역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운 회장은 1999부터에 개인 사재를 털어 단양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돈육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시작하여, 2005년부터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매년 1인당 3kg씩 돈육으로 후원하고 있다.
/박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