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산면에서 영하 10도의 강추위와 칼바람도 녹이는 훈훈한 봉사의 손길이 펼쳐졌다.
남제천연탄은행(대표 정창국 목사) 주관으로 실시된 사랑의 연탄 봉사는 ‘좋은교회’는 물론 수산면 의용소방대, 자원봉사대, 마을이장 및 새마을부녀회, 서울 말리현성결교회 청년회원 , 충주 제자들교회 등 8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연탄은 각 이장과 새마을 지도자가 가져온 트럭을 이용, 관내 8개 마을 홀몸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가정 40가구에 가구당 200장씩 모두 8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남제천연탄은행’ 지원 및 성금 등으로 모아진 384만원 들여 구입한 것이다.
/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