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김창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 제17기 제천시 농업인대학이 반년여의 대장정을 마치며 지난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제천시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진행되어 총 17년간 매년 2개 학과가 개설되어 지금까지 약 1,061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퍼머컬처학과, 디지털마케팅학과에서 각각 39명, 22명 총 61명이 수료했다. 농업인대학은 매년 그 해에 이슈가 되는 농업분야나 작목 또는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학과 과정이 개설되어 진행했다. 올해는 새로운 시도로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 퍼머컬처학과, 라이브커머스·유튜브 제작 활용을 위한 디지털마케팅학과를 개설해 농업인 뿐만 아니라 도시민들까지도 참여를 하면서 성황리에 추진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시어 무사히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농업인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미래 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