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춘중학교(교장 박승룡)가 최근 배드민턴 스타 이동근과 함께하는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을 열었다.
체육교실은 현 당진시청 소속이자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선수인 이동근이 이 학교에 방문, 배드민턴에 대한 기술과 전술 등을 가르쳤다. 영춘중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마을 돌봄 방과 후 활동으로 배드민턴반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리그에도 참여하고 있다.
체육교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했다. 지역사회의 건강한 학생 육성을 위한 방안이다. 이준원 체육교사는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가르침을 주기 위해 이번 체육교실을 마련했다”라며 “리그 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동기유발이 됐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학교 내의 창의적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외부 프로그램과의 다양한 연계가 필요하다”라며 “지역사회 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더욱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