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도내 처음으로 자체 예산 보조금 지원”
단양군이 전기차와 수소차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군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친환경 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기존 보조금에 군비 20%를 추가 지원한다. 군비 추가 지원에 따라 전기 승용차는 78만 원, 전기 화물차는 131만 원을 더 지원받게 된다. 수소차 추가 지원금은 154만 원이다. 아이오닉6 롱레인지 18인치 모델은 총 1454만 원, 포터Ⅱ 또는 봉고 전기차는 총 1777만 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3개월 이상 단양에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기업 등이다.
단양지역의 전기차 공급은 2021년 60대에서 2022년 89대로 늘었다가 지난해 66대로 감소했다. 전기 화물차는 같은 기간 80대에서 43대로 줄었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 사례는 아직 없다. 군 관계자는 “자체 예산으로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것은 충북 도내에서 단양이 처음”이라면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