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사단·제천시, 6·25전쟁 참전유공자 주택 보수
제천시 송학면에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409호를 준공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육군 37사단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제천지역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주택 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37보병사단은 병력지원 동원과 생활가전물품을 지원했다. 시는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신현복(94) 옹은 지난 1952년 7월 참전하고 1954년 5월에 전역했다. 37사단 김수광 사단장은 “이번 준공식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보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 편안한 곳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창규 시장은 “참전용사의 편안한 보금자리를 위해 애써주신 육군 37보병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참전용사분들의 환경 및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