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은 지난 5일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적성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 날 발대식은 적성면사무소 직원과 산불감시인력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가했으며, 면 직원 및 산불감시인력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면은 5월 16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면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산불 예방 태세에 돌입한다.
또 산불감시인력 15명을 활용해 산불 취약지를 순찰하고, 14개 마을 이장 및 주민들과 협력하여 맞춤형 계도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민관이 함께하는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4월까지 농업부산물 현장 방문 파쇄를 실시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 및 산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강규원 적성면장은“입춘이 지나고, 정원대보름을 앞둔 시기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마을별 맞춤형 계도 활동을 강화하여 올해도 산불 없는 적성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