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8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2025 군정 설명회 및 주민 대화’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군정 설명회는 군정 주요 현안과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군정 운영 방향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한편,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설명회는 지난 10일 가곡면을 시작으로 11일 어상천·영춘면, 13일 대강·단성면, 14일 적성면·매포읍, 17일 단양읍 등 8개 읍․면을 순회하며 5일간 진행된다.
군은 이장,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를 비롯해 관계기관, 사회단체장과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에서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 소개하고 현황을 안내하여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설명회 기간에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은 예산확보 가능성과 법적 검토를 거쳐 단·중·장기 사업으로 분류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 설명회는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경청하고, 이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