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오는 21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향상과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지원 나이를 72세 이하에서 75세 이하로 대폭 확대한다. 본인 부담금 2만 원을 폐지, 1인당 17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어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농협중앙회에서 발급하는 행복바우처 카드를 통해 지급된다. 미용실, 안경점, 하나로 마트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에서는 카드사용이 제한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제천시 관계자는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많은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신청 기간 내에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