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0명 당 도시공원 면적 등의 지표 높은 점수
단양군이 풍부한 여가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평가됐다.
군에 따르면 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15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 지역발전지수’를 분석한 결과 군은 삶의 여유 공간 부문 3위에 올랐다. 연구원은 생활서비스와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 공간, 주민 활력 등 4대 부문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역별 순위를 매기고 있다.
녹색휴양기반·녹지기반·문화체육기반을 측정하는 삶의 여유 공간 부문에서 군은 인구 1000명 당 도시공원 면적과 녹지율·문화기반시설 수·마을 체육시설 수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웰니스센터와 허브정원이 포함된 스튜디오 다리안w 사업, 도담 별빛 식물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인 군은 녹색 휴양공간을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화·도시화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단양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원생활과 가족·여가를 중시하는,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