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단양군의 창의적 시책 추진을 주도하고 있는 ‘씽크탱크(think-tank)’ 군정연구단이 1일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갖고, 군정 접목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보고회는 문화관광1, 일반행정(세무), 농업축산산림, 문화관광2, 보건복지, 지역경제개발 등 6개팀이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군정연구단은 지난 1월부터 6개 연구단 50명이 지역경제·지역개발, 농림축산, 환경복지보건, 일반행정 등 5개 분야에 걸쳐 지역발전의 동력을 이끌어낼 우수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은 지난 11월부터 과정평가(30%)와 결과평가(70%)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가,나,다 등급으로 선정해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전달했다.
가 등급은 문화관광1, 일반행정(세무)이, 나 등급은 농업축산산림, 문화관광2가 , 다 등급은 보건복지, 지역경제개발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영예의 가 등급을 받은 문화관광1, 일반행정(세무)은 최종 보고회에서 남한강 옛 나루터 복원사업, 폐 터널을 이용한 볼거리 및 체험장 조성사업, 시멘트부지 관광자원화 사업,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한 체납적금제 도입방안, 자주재원 증대를 위한 체납액 통합징수 방안 등 각종 우수시책을 발표해 참석한 동료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창의적인 성과는 충분히 보상해 사기를 높이고, 부서 안팎의 벽을 허물어 직원들이 소통하며 연구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며 "군정연구단뿐만 아니라 직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으로 진일보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군정발전연구단을 통해 민선 6기 군정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추진동력 확보와 조직의 정책 능력 향상, 국고지원 사업과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