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제25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돋을볕]위원 면접을 진행하여 선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4조에 따라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청소년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의견 및 요구를 제안하여 청소년시설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선발은 지난 2024년 12월 1일부터 모든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였다.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31명의 청소년 대상으로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25명이 선발되었다.
올해로 2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돋을볕] 위원 25명은 앞으로 1년 동안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프로그램과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기관장 간담회, 단양군청소년페스티벌, 청소년정책 제안, 청소년 프로그램과 시설 수요조사, 타지역 교류, 봉사활동, 워크숍 등이다.
위원 선발 과정을 주도한 김범서 위원장(단양고 2, 남)은 “공정한 절차를 통해 신입 회원을 선발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 정신을 배웠다”며 “적극적으로 생각을 이야기하는 지원자들을 보며 2001년부터 24년 동안 이어온 우리 존재의 본질이 25기를 통해 더 활발하고 재미있는 청소년 운영 활동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과 신명희 과장은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이 되도록 이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 중이며 문의는 단양청소년문화의집(043-420-6702)으로 하면 된다./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