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점순)이 최근 자매결연 도시 간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충남 보령시 웅천읍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 행에 참여했다.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와 웅천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0년에 자매결연을 했다. 이래로 현재까지 꾸준히 교류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무창포축제는 무창포해변-석대도까지의 썰물 때 1.5km의 바닷길이 드러나는 자연 현상을 모티브로 매년 열리고 있다. 맨손 고기잡기 체험, 축하공연, 불꽃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유명하다.
앞선 지난 7월 웅천읍주민자치위원회는 단양마늘축제에 참여했다.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해는 고향사랑기부제로 1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교류행사에서 두 자매결연 도시 간의 굳건한 우정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서로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는 사이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