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제45회 흰 지팡이의 날 행사가 성료됐다.
행사는 흰 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성취를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열렸다. 충북시각장애인협회 단양군지회(지회장 정해용)가 주관했다. 김문근 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오영탁 충북도의원 등 내·외빈과 지역의 지체장애인·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기념사·격려사·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근 군수는 “생활의 불편을 이겨내고 굳은 의지로 삶을 열어가고 계시는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균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