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기반시설 상주 작가 사업… 박주리 작가 출연 초대”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최근 연 ‘희곡, 연극이 되다’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연극이 되다’는 올 문학기반시설 상주 작가 지원사업 사업의 일환이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렸다.
‘연극이 되다’는 산책도서관 상주 작가로 선정된 박주리 작가의 문학프로그램 ‘한여름 밤의 희곡’에 참여한 시민 작가별 결과물 중 4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지역 연극배우들이 낭독했다.
낭독회 발표 작품은 ‘사랑’이 주제로 창작됐다. 도서관 상주 작가와 문학프로그램 참여 시민, 지역 예술인 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문화재단은 지난 4월 문학기반시설 상주 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산책도서관 상주 작가와 함께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작은 성과 공유회 형식의 낭독회를 끝으로 모두 종료됐다.
박 작가의 창작활동은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작가의 적극적인 멘토링을 통해 의미 있는 희곡 작품이 탄생했다”라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며 앞으로 창작될 작품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