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덕산양채축제[덕산양채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김규상)]와 제9회 월악산가요제[(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 위원장 전병주)가 성료됐다. 양체축제와 월악산가요제는 최근 양일간의 일정으로 덕산면 일원에서 열렸다.
양채축제는 양채를 이용한 라디치오 연어샐러드 등 특색 음식과 신메뉴 10여 종을 개발, 전시회와 시식회도 함께 열었다. 양채 수확 체험과 즉석 판매부스를 운영하여 전국 최고 맛과 품질의 덕산지역 생산 양채를 홍보했다.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참가자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즐길거리 등으로 진행했다.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열린 월악산가요제는 전국 각지에서 온 13명의 본선 참가자와 초청가수 공연으로 덕산의 가을밤을 가득 채웠다. MC 송민수·이가회 진행으로 펼쳐진 월악산가요제의 최연소 참가자는 7세였다. 최고령 참가자는 63세로 남녀노소· 연령불문으로 전통가요를 사랑하는 13개 팀의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대상은 시절인연(이찬원)을 열창한 전인완(남·청주)씨가 수상, 상금 300만 원과 가수인증서·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축제·가요제 추진 관계자는 “행사 기간 내내 비가 오는 등 악천후 속에서도 축제와 가요제에 참여해주신 많은 시민과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발전된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