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제천교회, “이·미용, 손 마사지·파라핀 케어 건강 지키기 자임”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신천지 제천교회 자원봉사단이 제천지역 보훈단체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을 자임하고 나섰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지부장 정준호)는 지난 23일 보훈회관에서 ‘동행’ 봉사을 활동을 했다. ‘동행’은 지역 내 보훈단체 회원들과 ‘함께 가자’의 기치로 열렸다. 이·미용 봉사와 전적지 탐방, 기부 봉사 등 매월 1회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즐거움과 활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동행’은 이·미용 봉사와 함께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손 마사지·파라핀 케어 등 추운 날씨를 극복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파라핀 케어는 관절염과 힘줄염·인대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보훈단체의 한 어르신은 “한 달에 한 번 찾아와 머리손질을 해주는 것에 고맙다”라며 “이번 건강과 관련한 봉사활동으로 추운 날씨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 봉사자는 “평생 손 마사지를 받아본 적이 없다는 어르신이 있었는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즐거움이 배가됐다”라며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지부 관계자는 “매달 보훈단체 어르신들의 참여 수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한 보훈단체 어르신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를 준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