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관리공단(이사장 방인구)이 경영수입금 목표액 23억9300만 원 대비 99%인 23억7000만 원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초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방인구 이사장은 ‘불도저’라는 별명답게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브레인스토밍' 회의 형식을 채택하고, 구성원의 자유발언을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유도했다.
방 이사장과 직원들은 관광지 연계 요금 할인제 연중 운영과 대규모 행사장을 찾아가는 홍보마케팅 및 온달관광지 볼거리 확대(덩굴류 식재,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설립 7년차를 맞은 단양관리공단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가뭄 등 수많은 관광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공단은 기상청 날씨 경영인증, 4년 연속 행자부 주관 고객만족도 전국 최상위권 공기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
또한 기존 공공 서비스의 개념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관광 환대 서비스’를 위해 고객 모니터 요원을 위촉해 21건의 고객서비스 시책을 마련하고, 15개소의 관광시설 사업장에 대한 안전 및 환경보수정비와 직원 친절교육을 수시로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21억4100만원 보다 약 11% 증가한 23억9300만원을 경영수입금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주2회 점검회의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이용요금 현실화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목표액 99%에 달하는 23억7000만원의 증가실적을 올렸다.
공단은 군민 1일 명예이사장 집무의 날, 관내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7개소), 경영발전자문위원회 및 공단발전업무협의회 운영, 농촌일손돕기,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통해 대외협력을 강화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공단이미지 제고에 노력했다.
방인구 이사장은 “내년이면 공단도 8년차를 맞이하는 만큼 한층 향상된 시설·환경과 고객 친절 서비스를 통해 5년 연속 고객만족도 전국 최상위권 도약은 물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공단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