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옥 예비후보, 이근규 제천시장 고소 기자회견

4·13총선에 출마예정인 새누리당 최귀옥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제250조 제2항 허위사실 공표죄) 위반한 이근규 제천시장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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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예비후보는 7일 오전 10시30분 제천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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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9시30분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에 허위사실 공표 등 공직선거법 위반한 이근규 제천시장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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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서 기자

존경하는 제천시민, 단양군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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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 출마예정인 새누리당 예비후보 최귀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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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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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 한 후 저는 제천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업유치 및 제천 경제 발전을 위해 뛰어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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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근규 제천시장이 지난달 1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유치하려는 전기자동차 업체를 정상적인 확인절차 없이 ‘유령회사’라고 발언하면서 제가 사기꾼인 것처럼 시민들에게 인식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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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저는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에 큰 타격을 입게 되면서, 인지도 및 지지도 또한 끝이 보이지 않게 하락하게 되는 치명타를 입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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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 시장의 발언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온힘을 쏟고 있는 저의 진실된 마음을 거짓으로 시민들에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저의 명예에도 큰 손상을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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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제천 유치를 금년 총선의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저에게 의도적으로 유령회사라고 기자들에게 흘린 것은 저를 음해하려는 고도의 수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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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엄연한 공직선거법(제250조 제2항 허위사실 공표죄) 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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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의 가족들은 물론 친인척까지 사기꾼이란 오명 때문에 심적부담과 고통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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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저는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고심 끝에 법적 절차를 선택하고, 금일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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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장이 ‘유령회사’라고 발언했던 전기자동차 회사가 정말 ‘유령회사’인지, 명백히 조사해 진위여부를 밝혀줄 것을 사법기관에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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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전기자동차 유치에 대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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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저 최귀옥은 제천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려드릴 의무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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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기자동차 기업체를 반드시 제천에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6년 1월 7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최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