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부터 축산업 허가제 확대

‘소사육업’ 50㎡ 초과부터 300㎡까지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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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올해부터 축산업 허가 대상 면적을 50㎡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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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다음달 23일부터 소규모 농가까지 축산업 허가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준전업농가와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신규 진입농가에 대한 허가기준(시설·장비 등)을 준수해줄 것을 요청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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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축산업 허가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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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허가 대상은 지난해까지 소 300㎡, 돼지 500㎡, 닭 900㎡, 오리 80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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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해부터는 축종에 상관없이 50㎡로 기준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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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육업’은 50㎡ 초과부터 300㎡까지, ‘돼지사육업’은 50㎡초과부터 500㎡까지, ‘닭사육업’은 50㎡ 초과부터 950㎡까지, ‘오리사육업’은 50㎡ 초과부터 800㎡까지로 확대해 축산업 허가제 대상 농가가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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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허가제 확대 시행은 농가 보호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 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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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농가 개별 통지문 발송과 읍·면사무소 및 해당 협회 등 홍보를 통해 신청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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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