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가 최근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과즙 10상자(500개)를 교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 독지가는 매년 10~20상자를 교동사무소에 기탁해 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교동 주민센터는 기탁 받은 사과즙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남식 동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계층이 기부와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