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수년간 전력 대체사업으로 추진한 태양열지주간판 설치가 무용지물로 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막대한 혈세를 투자한 태양열지주간판 사업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본보가 독점 기사화(화산동 제천체육관 조명설치 부실)한 가운데 태양열지주간판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곳이 우후죽순 발견되고 있어 실효성 논란을 빚고 있다.
22일 저녁 6시35분경 수산면과 덕산면, 단양군 경계지역 등의 부근은 시가 3개의 태양열지주간판을 설치했다. 이들 간판은 야간이면 점등돼 면계와 시·군계의 지킴이역과 제천시의 홍보역을 자임하고 있다.
1호인 덕산~수산면 방면(SK명보 주유소 맞은편)에 설치된 태양열지주간판은 점멸되어 슬로시티 수산 문구도 보이지 않고 있다. 홍보간판의 기능 보다는 지역경계 옛 장승보다도 못한 구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이어 저녁 6시55분경 수산면~단양군경계지역의 입간판의 실정도 비슷했다. 단양에서 수산면 방면에 설치(2호)된 태양열지주간판은 2초정도 켜지고 45초 가량 점멸되는 등 켜지고 꺼지이 반복됐다. 최소한 꺼짐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슬로시티수산(1호) 문구가 들어간 간판보다 미세하게 양호한 편이다.
3호 간판은 청풍에서 수산방면(옥수대교) 경계부근에 설치됐다.
이 태양열간판도 1호 간판처럼 시종일관 꺼져 있다. 돌연 나타나는 커다란 기중은 이곳을 지나가는 여성운전자에게 공포감을 제공하고 있다. 야간 안전운전에는 지장물로 전락하고 있다.
태양열지주간판은 타이머 기능이 내장돼 있어 저녁 6시면 자동으로 점등되고 밤 10시가 되면 자동 점멸돼 불이 꺼진다.
시민들은 이같은 기능에 대해서도 불만이다. 어차피 태양열을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이의 기능을 도입했다면 밤샘 점등이 올바른 행정이라는 판단이다.
제천시를 알리는 홍보시간은 4시간만 알리고 자동으로 소등되는 것을 시민들은 홍보의 지속성과 안전운행·도심미관 등을 도외시한 웃지 못 할 행정으로 비판하고 있다.
시민 김모(46·하소동)씨는 “자기돈 주고 저것(태양열지주간판)을 설치하라고 하면 시민들 가운다 누가 공감하겠는가?”고 반문하고 “시가 당초 간판을 설치하면서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속적 관리 등에 진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력이 공급되는 지역은 태양열지주간판 설치에 있어 실용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재화기자
어쩌다 한 두개 작동이 안될수 있어도 바로 첵크돼서 수리를 해야 할텐대..
이건 뭐 여기저기 거의 방치 하다시피 손을 놓타 시피 하잖아요.
이런 저런 공무원 분들에 어이없는 대응과 처신이.. 아예 이젠 걱정 해주는 수준을 넘어서
어디서 부터 정신교육과 해야할 일들을 놓치지 않코 자기 할일 하게 해야 할지 ,,
무슨 유치원 초등확생들도 아니고
시 관계자들이 시장이 주민을 시민을 걱정하고 안심하게 해야 할텐대
이건 주객이 전도돼서 우리가 당신들을 걱정해야 하니.. 이를 우짤꼬...
돈을 들여 뭔가를 하면 뭐합니까.. 활용이나 관리가 안되면....
눈에 보이는게 이정돈데...
눈에 잘안보이는 당신들 업무스타일을 생각하면...
제천이 암울합니다.
정신들 차리세요.... 야단만 친다고 생각지 말고..
지금부터 각 담당 부서들은 자기들 담당 업무 전부 첵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