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학교(교장 이재윤)는 최근 전남 장흥에서 개최된 ‘2015.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학생 스포츠 대회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전국에서 87개 팀 1,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최강자를 가렸다.
축구 남자중학부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한 제천중학교 스포츠클럽 축구 동아리(감독 체육교사 김지성)는 전라남도 장흥에서 개최된 이번 왕중왕전에서 울산 일산중, 전북 호남중, 전남광양제철중을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제천중은 강호 진해 남중과 접전 끝에 1:2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제천중은 축구동아리는 평소 학교에서 휴식시간이나 휴일 등의 여가 시간 등을 통해 취미활동으로 틈틈이 축구를 해 온 학생들로 구성됐다.
주장 김민혁 학생은 “충청북도를 대표하여 출전하게 되어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열심히 뛰었는데 아쉽게 3위에 그쳐 아쉽지만,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취미생활을 특기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재윤 교장은 “오늘날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이 꿈과 끼를 키워주는 학생 중심의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의 학교 체육활동도 다양한 종목의 동아리 활동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