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은 5일 오후 2시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지원으로 극단 학전의 ‘진구는 게임 중’ 어린이공연을 연다.
‘진구는 게임 중’은 독일 그립스 극단의 ‘Flimmer Billy’를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한국의 정서에 맞게 연출했다.
내용은 게임중독에 빠진 초등학생 진구가 게임으로 인해 벌어진 실수를 반성하고 일상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2인 7역 배우의 역할 변화과정을 관객에게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스마트폰 게임에 노출이 심한 어린이들이 게임중독의 심각성 등에 대해 자각할 수 있으며, 부모는 게임에 빠지게 되는 아이들을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올해로 만12살 생일을 맞는 제천기적의도서관은 12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동극, 그림자극 등 다양한 공연을 연다.
공연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