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강면 미노리 도기춘(72) 이장은 지난 11일 정성껏 수확한 벌꿀 1.2kg들이 88병(250만원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대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양봉업을 하고 있는 도 이장은 벌써 7년째 명절과 겨울철 어려운 이웃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할 때에 이 같이 기증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