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11일 오전 10시 20분부터 단양구경시장에서 향수의 전통 시장 만들기 ‘한마음 가래떡 데이’ 나눔 행사를 열었다.
나눔 행사에는 류한우 단양군수와 지역주민,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지역화합을 상징하는 111m 길이의 대형 가래떡을 뽑는데 힘을 모았다.
111m 짜리 가래떡은 흰쌀이 무려 160kg이 들어갔다.
떡기계에서 끊임없이 하얀 떡과 김이 모락모락 뭉게구름처럼 피어져 나오고 양쪽으로 늘어선 사람들은 떡을 당겨 길게 놓고 썰어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 모습이 흥겨운 장관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한 이효주 씨는 “111m 가래떡은 비공인 세계기록이 아닐까 싶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