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남궁 석)는 지난 9월부터 10월 2개월 동안 월악산, 소백산, 용두산 등 관내 주요 명산 8개소를 대상으로 가을철 산악사고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산악 안전사고가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가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 8개소 운영, 산악사고 예방캠페인 23회, 산악구조훈련 2회, 산악사고 응급처치교육 9회 등의 안전대책을 전개, 2개월간 13건의 산악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채열식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산악구조훈련으로 산악 구조활동 대비는 물론 등산객들의 안전사고가 감소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