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척인 제천체육관 시 관리업무 사무실 … 알면서도 묵인 논란
무단방치 되었던 건축폐기물에 대한 관련 공무원들의 직무 및 관리미흡에 의한 공무원들의 안이한 대응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화산동 제천체육관·88체육관 뒤편은 건축폐기물이 태산같이 쌓여있던 폐기물로 인해 주변경관을 마치 쓰레기장으로 전락시켰다.
본보가 지난 19일과 21일 양일간 보도하면서 일단 일부는 치워졌다. 하지만 방치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드러난 시의 업무행태는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모두 33억원을 들여 88올림픽스포츠센터에 대한 리모델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건축폐기물은 이 건물 뒤편에 버려져 방치됐다. 이 가운데 폐기물처리비용은 모두 6천300만원이 계상됐다.
계상된 처리비용은 이미 지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처리비용은 지급됐지만 건축폐기물은 치워지지 않은 채 방치됐던 사실도 드러났다.
이 공사는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휴식 공간 및 건강과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폭넓은 스포츠센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가 막대한 혈세를 투입·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이 공사는 인근 주민들과 주변 체육시설을 찾는 시민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는 민폐장소로 전략되고 말았다.
방치됐던 폐기물은 치워지기 전까지 한동안 주변자연경관을 훼손시켰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악취 등으로 인한 일상생활 불편을 제공했다.
이 공사현장 바로 옆인 제천체육관 안에는 체육시설의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제천시체육진흥과 시설관리팀이 매일 공무를 보는 사무실이 있다.
시 담당업무 공직자들이 지척에 있으면서도 폐기물이 방치되고 있는 사실을 적발하고, 즉각 시정·조치에 나서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특히 공무원의 무관심적인 업무행태가 도를 넘어섰다는 시민들의 지적을 받기에 충분한 대목이기도 하다.
/정재화기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폐기물 쓰레기가 불법으로 방치되어
불편과 민원을 야기 했다면.. 그것도 지역 언론에서 보도가 되면
미안한 마음에서라도 빨리 치워야지...... 뭐하는 짓거리들인지 .... 일해야 하는 공무원이
주민 상대로 게겨보겠다는 건가....
치우지도 않았는데 폐기물 처리 비용을 미리 지급 했는데도
치우지 않타가 미기적 미기적 거리는건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은가...
대개는 업체에서 치우고 나서 그 다음에 비용을 결재해 주지 않는가...
그런데 미리 지급한것도 친절하도 못해 웃기는 이야기 고 ---
그나마 지적을 해도 내일 나가 보겠다는 둥 문제될게 없다는 둥
ㅎㅎ 폐기물 처리비를 시에서 업체에 미리 주었는데.. 쓰레기가 그냥 방치 되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 했다면... 그 공무원은 좀 이상한 사람 아닌가.....
어차피 치울꺼면 진즉에 할 것이지.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관리 공무원들이 득실했다며...
조석으로 쌓여있는 쓰레기를 봤을 텐터. 이건 분명히 직무유기여 이사람들아.
꼭 한번 찝어야 뭔가 해보는 제천시 공무원들 반성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