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청암학교(교장 홍준기)는 10월 28일부터 강릉, 양구 등 강원도내 일원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도 종목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 참가한 청암학교 백경옥(중3) 학생이 역도 –50kg급에 출전해 스커트 85kg과 데드리프트 105kg을 각각 들어 올려 한국 신기록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암학교의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학생의 행복을 우선하는 청암 행복 교육과정인 ‘행복한 학생이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신체기능의 향상을 위한 토요 스포츠데이, 체육동아리 활동, 방과 후 학교 등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결과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 결과로 학습자 중심의 특수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는 특수교육 국가브랜드 학교로서 지역사회에 자긍심과 희망을 다시 한번 안겨주게 되었다"며"이번 결실은 장애학생들의 학교체육 활성화와 장애체육의 인식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