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3일간 수산면, 전통혼례식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오래된 미래로의 초대, 느림의 가치를 말하다! '2015 슬로시티 수산힐링 한마당 축제'가 23~25일까지 3일간 제천시 수산면 수산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날 23일 오전 10시부터는 상천리 허재비 공연과 힐링체험(석부작, 만들기, 골목길)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30분 힐링 한마당 개막식에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 가수 이은하, 홍민, 박달동우회가 출연하는 금요힐링콘서트가 열린다.
24일과 25일은 슬로길 걷기, 이지함 퀴즈, 전통혼례식, 민속주 경연대회, 슬로시티 수산 70-80 콘서트, 힐링한마당 축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슬로 이벤트 행사로 시골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든 제비가 집단 서식하는 청정수산의 소재지 내 버스정류장, 미용실, 이발소, 철물점, 다방 등 60여 개의 제비집을을 찾아 제비집의 이름을 지어주는 공모전을 연다.
특히 슬로체험 5개 완료 참여자에게는 현금으로 사용 가능한 슬로머니를 지급하는 이색 이벤트도 갖는다.
류승인 수산면장은 “이번 한마당 축제를 통해 빠르게 돌아가는 바쁜 생활 속에 느림의 가치를 찾아가는 슬로시티 수산의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경험해 보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