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귀농아카데미(서울 송파구)에서 진행한 제천시 귀농귀촌학교가 2일 수료식을 갖는다.
귀농귀촌학교는 제천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0명이 지난달 2일 입학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천시 소개, 특산물 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사례교육과 1박 2일 현장실습교육 등 총 11회에 걸쳐 교육 받았다.
교육은 시 특산물인 약초와 사과에 대한 영농교육으로 귀농 시 작목 선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성공 롤모델 교육, 좌충우돌 귀농귀촌 정착기, 농업 비즈니스 성공사례 등 귀농귀촌 초기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안정적인 농촌생활이 가능하도록 사례 위주의 교육을 추진하여 농촌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상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제천시에서 진행된 현장실습 교육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와 같은 귀농교육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신지식농업인 현장 방문, 귀촌현장, 새내기 귀농 농가 및 성공 정착한 귀농 현장 등 5개소를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내년 교육은 도시민의 교육만족도가 높은 현장․사례 위주의 교육을 강화하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귀농귀촌 시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