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사과요구 나선 시의회 의사일정 거부 233회 임시회 자동 산회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업체 선정 부실논란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시와 제천시의회가 장외 전에 돌입했다. 관리대행 업체와 관련, 논란이 빚어지면서 시는 업무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언론사 기자 등 8명을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시의회는 이같은 시의 일탈에 대해 경시행위로 단정,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33회 임시회를 개원했으나 의사일정 처리를 거부하는 최악의 사태를 빚었다. 시와 시의회는 갈등은 이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 최근 시와 시의회는 전장 터를 장외까지 확산시키며 지역민심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노력에 경주하고 있다.
시는 일부 행사에서 시의회 의원들의 소개와 축사 등의 수순을 놓고 관행화된 식순을 어기고 하위권에 배치, 의회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면화하고 있다. 시의회 의원들은 일부 행사의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특히 특정 행사장에서는 이근규 시장이 악수를 청하는 등 친화력을 과시하려하면 매몰차게 이를 거부, 갈등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최근 화산동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6회 제천시장배 미용기술경연·헤어페스티벌대회장은 시장 축사에 이어 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이어지는 관행이 무너졌다. 이 시장에 이어 도 미용협회장과 성명중 의장의 수순으로 축사가 이어져 참석자들이 의아해 했다. 이같은 의전 실수에 대해 참석자들은 시와 시의회가 벌이고 있는 갈등의 산물로 치부키도 했다.
지난 21일 233회 임시회 개회식 당시 이 시장은 시의회 김꽃임 의원(새누리당)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김 의원이 이를 거절하는 모습이 언론인들에게 찍혔다. 또 같은날 이 시장이 같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면서 고발을 당한 최상귀 의원과 개회식 전 부딪치자 악수를 청했으나 손을 뿌리치면서 이를 거부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시의회 의원들이 농민의 날 행사에 대한 참여를 거부하자 이 시장은 마이크를 놓고 우회적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이 시장은 “뜻 깊은 이 자리에 시의회 의원들이 참석치 않은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최경옥기자
입만열면 거짓말
똥고집에 위선자
태어나지 말아야할자가 제천시의 수장이 되었다니
측근몇명빼곤 모든시민의 불행이다
그러니까
사라져줄래?
구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