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캠퍼스 지킴이 대학생 50명이 30일 경·학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제천경찰서 선배 경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천경찰서(서장 강병로)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세명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천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선배들이 직접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활동 및 경험담, 취업, 진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이들은 경찰장비 체험에 이어 112종합상황실, 제천시 관제센터 등지를 견학하는 등 경찰업무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세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지킴이 대원 50명은 올해 말까지 관내 공원 및 주택가 등 취약지역을 경찰관과 함께 합동순찰을 벌일 예정”이라며“ 이들의 순찰활동으로 협력치안 활성화는 물론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제천경찰서와 세명대학교는 학교 내·외 폭력행위, 성폭력, 기초질서사범, 교통문란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3년 5월 세명대학교 캠퍼스 지킴이를 발족했다.
세명대학교 캠퍼스 지킴이는 매주 1회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근린생활치안구역 등 취약지역 중심 합동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