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단양군, 영월군, 평창군, 영주시, 봉화군 등 6개 시군 한자리 모여 -
30일 단양군에서 열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 및 체육대회'가 6개 시․군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단양군 등 6개 시군은 2015년 공동합의사업으로 3도 접경지역 상수도 설치사업(단양군),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공동 참여(제천시), 산성고을 역사문화탐방 명소화 사업(영월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 공동 홍보 추진(평창군) 등 4개 사업 추진을 의결했다.
또 중앙부처 공동건의사업으로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 평창~제천(국지도 82호) 조기 착수 등 8개 사업을 채택했다.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6개 회원 시군은 지역간 이기주의를 버리고 지역의 공동발전과 균형발전을 위해 합의사업과 건의사업의 공동추진에 한마음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단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6개 시군 공무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가 열려 몸빼입고달리기, 피구, 단체줄넘기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한편, 올해로 11년째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충북(제천, 단양), 강원(영월, 평창), 경북(영주, 봉화)의 3개도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정재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