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 배구부가 전국대회에서 또 우승을 차지했다.
남천초는 지난 10월 29~11월 2일까지 제천에서 개최된 ‘48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 들어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추계예술대학이사장이 초등 배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통 있는 대회로 전국에서 남자부 20팀과 여자부 7팀 등 총 27개 학교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남천초는 이번 대회에서 서울 수유초, 대전 신탄진초, 경기 안산서초, 경기 파장초, 서울 추계초를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천초는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15 코보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48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등 전국대회 우승으로 3관왕에 오르는 금자탑을 세웠다.
3관왕으로 남천초를 빛낸 주인공은 박연화, 황지민, 정소영, 정미주, 김한나, 황윤성, 한아름(6학년) 이예은, 박한별, 이현승(5학년) 최영혜, 최민재, 김한결, 유가람(4학년) 김지현(3학년) 등 모두 15명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박연화(6학년)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세터상에는 정소영(6년)이, 지도자상은 김세희 코치가 받았다.
김기봉 교장은 “전국대회 3관왕의 기록으로 남천초를 빛낸 배구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박만복 감독, 김세희 코치의 우승 맞춤식 지도력과 전국 최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