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오지마을 복지 사각지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이동봉사’ 활동이 27일 봉양읍 연박1리 활동을 마지막으로 올해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 주관하는 이동봉사는 농촌마을의 특성상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생활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배, 발마사지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올해는 전기안전공사제천지사 등 20여개의 봉사단체 400명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가 이동봉사 활동에 참여해 3,227건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했다.
2004년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을 만들고자 시작한 ‘찾아가는 이동봉사’ 활동은 10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봉사분야는 전기점검 및 수리였으며, 그 뒤를 이어 도배장판 교체, 발마사지, 이혈, 네일아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이동봉사 활동과 더불어 ‘사랑의 밥차’를 함께 운영하여 농촌마을의 어르신들과 함께 정을 나눴다.
'찾아가는 이동봉사'는 내년에도 생활밀착형 재능기부 활동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제천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재화 기자